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민현주 前 새누리당 의원, 신경민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짚어보는 나이트포커스. 오늘은 민현주, 신경민 전직 의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657조 내년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. 사전 환담회에서 이재명 대표와 첫 소통도 했는데요.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달라진 국회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. 영상으로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. 오늘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의 설명이 있었는데요. 전체적으로 민생과 미래, 이런 부분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 같았습니다. 어쨌든 내용을 쭉 들어보면 지난번과 달리 전 정부에 대한 비판도 없었고요. 그리고 앞서 보신 것처럼 들어갈 때 통로도 야당 의원들이 있는 쪽으로 해서 들어가지 않았습니까? 지난해 하고 사뭇 다른 풍경 어떻게 보셨습니까?
[민현주]
아무래도 두 번째 예산안에 대한 연설이고요, 국회 내의 연설이고 그리고 지금 워낙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고 국민들의 명령도 민생에 집중해달라는 것으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알고 있고 용산 대통령실도 알고 있습니다. 그래서 그런 점을 좀 더 강조하고 국민들께 화답하기 위한 그러한 노력으로 저는 오늘의 시정연설도 그 방향에서 민생과 그리고 취약계층 그리고 R&D 예산 관련해서 걱정되시는 부분들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셨고 무엇보다도 제1야당인 민주당이나 또 정의당도 있지만요.
민주당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최대한 예우를 한 굉장히 격을 높이고자 노력한 연설이었다고 보고요.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오늘 연설 이전에 여야가 합의를 한 부분이 대통령에 대해서 최대한 예우를 하고 우리가 시정연설을 경청해서 듣자, 예산 연설을 경청해서 듣자였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물론 국회 내에서, 본회의장 내에서 시위를 한 건 아닌데요. 들어가는 입구에서, 로텐더홀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게 있었습니다.
이건 사실은 약속을 거의 깬 것이나 마찬가지다. 본회의장에서만 피켓 시위를 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합의를 했다면 로텐더홀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그런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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